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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연이은 패배...현지 매체 '캡틴 손흥민'에 혹평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5. 2. 11. 23:53

토트넘, 리그컵에 이어 또 한 번의 팀 탈락...

토트넘 훗스퍼의 '캡틴' 손흥민 / 출처-손흥민 인스타그램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9일(현지 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FA컵 4라운드(32강)에서 아스톤 빌라에 1:2로 대회에서 탈락했다.

앞서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 2차전에서 리버풀에 0:4로 패배한 토트넘은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불과 사흘만에 FA컵 32강전에 나섰지만, 경기 시작 1분도 안 돼서 램지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한 시작을 보였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기적은 없었다. 특히 전반 24분 골키퍼와 일대일 득점 기회를 만들었으나 슈팅이 골키퍼 정면을 향하여 아쉬움을 남겼다.

연이은 패배와 관련하여 '캡틴' 손흥민은 현지 매체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토트넘 선수들 중 최저 평점인 4점을 부여했다. 이어 "토트넘은 중요한 순간에 주장의 품격이 필요했지만, 손흥민은 그러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영국 일간지 이브닝스탠다드 역시 손흥민에게 최저 평점인 5점을 주었다. 또한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공개적으로 감독의 질책을 받아야 한다"고 지적하며, "지금은 무임승차 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혹평했다.

토트넘이 일주일 사이에 리그컵과 FA컵에서 탈락하게 되면서, 사실상 이번 시즌 우승을 기대할 수 있는 경기는 유로파리그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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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연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