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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레전드 아들' 저스틴 클라위베르트, 프리미어리그 1월 이달의 선수 선정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5. 2. 10. 21:28

- 4경기 5골 2도움 기록한 클라위베르트, 쟁쟁한 후보 뚫고 통산 1번째 수상

본머스의 저스틴 클라위베르트 / 출처 - 프리미어리그(PL) 공식 홈페이지


본머스의 공격수 저스틴 클라위베르트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이는 그의 커리어 통산 첫 수상이며, 2023년 12월 도미닉 솔랑케에 이어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두 번째 본머스 선수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클라위베르트는 4경기 5골 2도움을 기록했다. 1월에 보여준 7개의 공격포인트는 프리미어리그의 모든 선수들 중 가장 많은 기록이다. 그는 22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4:1 대승을 이끈 바 있다. 본머스는 그의 뛰어난 활약상에 힘입어 4경기 3승 1무(승점 10점)을 따내 상위권으로 우뚝 솟아 현재 리그 7위에 위치하고 있다.

클라위베르트와 함께 1월 이달의 선수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4경기 6골 1도움), 코디 각포(리버풀, 4경기 3골 1도움), 딘 하위선(본머스, 4경기 2클린시트),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4경기 5골 1도움), 장-필립 마테타(크리스탈 팰리스, 4골),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포드, 4골 1도움)다. 이런 쟁쟁한 후보를 뚫고 트로피를 수상하게 됐다.

패트릭 클라위베르트(왼쪽)와 저스틴 클라위베르트(오른쪽) / 출처 - 프리미어리그(PL) 공식 홈페이지


한편, 저스틴 클라위베르트의 이름을 보고 흠칫했을 수 있다. 그는 네덜란드-바르셀로나의 '전설의 공격수' 패트릭 클라위베르트의 아들이다. 그도 아버지의 재능을 물려받아 프로 축구선수로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나가고 있다.

저스틴의 '아버지' 패트릭도 잉글랜드 무대를 경험했다. 2004/05 시즌 뉴캐슬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통산 37경기 13골 3도움을 기록했다. '아들' 저스틴이 25경기 12골 5도움을 기록하며 아버지의 기록을 따라잡는 중이다. 아직 시즌이 많이 남은 만큼 아들이 아버지를 넘어설 수 있을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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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빈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