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의 월드투어가 공식화되어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블랙핑크 멤버들의 모습 / 출처-블랙핑크 지수 인스타그램
블랙핑크가 약 1년 5개월 만에 'BORN PINK' 이후 처음으로 완전체 월드투어를 진행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6일 공식 블로그에 'BLACKPINK 2025 WORLD TOUR TEASER'를 게재했으며, 블랙핑크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해당 티저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는 무대를 가득 채운 팬들과 네 멤버의 모습이 담겼으며, 공개 17시간 만에 조회수 120만 회를 돌파하고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올랐다. 댓글에는 국내외 팬들의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블랙핑크 월드 투어 티저 영상 / 출처-블랙핑크 유튜브 채널
블랙핑크 월드 투어 티저 영상 / 출처-블랙핑크 유튜브 채널
다만, 아직 구체적인 투어 규모와 일정 등의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가 블랙핑크의 컴백을 예고한 것이 공식화된 만큼 곧 투어 관련한 정보가 가시화될 예정이다.
YG는 "올해 블랙핑크의 폭넓은 그룹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별도의 조직을 마련하였다"고 언급했다. 덧붙여 "컴백 준비가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으며, 블랙핑크의 글로벌 위상에 걸맞는 대형 프로젝트로 가득 매운 한 해가 될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이번 투어는 작년 12월,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협업한 곡 '아파트 (APT.)'의 세계적인 반향으로 인해 현재까지도 외국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더욱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수는 오는 14일 직접 작업에 참여한 ‘얼스퀘이크’(earthquake), ‘유어 러브’(Your Love), ‘티어스’(TEARS), ‘허그스 앤 키세스’(Hugs & Kisses)까지 총 4곡이 포함된 미니앨범 '아모르타주(AMORTAGE)'를 발매한다. 이어 14일 뒤인 28일, 리사는 첫 정규 앨범인 ‘ALTER EGO(얼터 에고)’를 낸다. 제니 또한 3월 7일 첫 솔로 정규 앨범'루비'(Ruby)를 공개하면서 로제를 제외한 세 멤버가 1주 간격으로 음원을 내 팬들에게 많은 기대감을 안겨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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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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