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안성재 셰프, 유튜브로 새로운 도전 나선다

공식 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Chef Sung Anh)’ 개설
안성재의 요리 철학과 일상, 유튜브 통해 공개

안성재 셰프가 유튜브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넷플릭스 '흑백 요리사'에 출연한 안성재 셰프 / 출처- 스튜디오 슬램 인스타그램

지난 2월, 안성재 셰프의 공식 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Chef Sung Anh)’가 탄생했다. 채널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을 제작한 스튜디오 슬램이 운영한다.

안성재는 국내 유일의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모수'를 운영하는 한국계 미국인 셰프이다. 지난해에는 ‘흑백요리사’에 출연하여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심사위원을 맡아 ‘이븐하게 익지 않았어요’, ‘오늘의 급식 메뉴는 뭔가요’와 같은 명대사를 남기고, 냉철한 이미지와 대비되는 반전 매력을 보여주며 인기를 끌었다.

안성재 셰프 / 출처 - 유튜브 ‘안성재 유튜브 이븐하게 오픈합니다’ 속 장면

첫 영상은 지난 2월 5일 ‘안성재 유튜브 이븐하게 오픈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공개되었다. 이 영상에서는 안성재 셰프와 제작진들이 식사를 하며 앞으로 선보일 유튜브 콘텐츠에 대해 논의했다.

안성재는 왜 유튜브를 하고 싶냐는 질문에 ‘나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고, 생각이나 표현하고 싶은 것들을 보여주고 싶다.’고 답했다. 또한, 짧은 영상 에서도 안성재는 직접 고기를 구우며 고기를 열원에서 제거한 후에도 내부 온도가 3~5℃ 상승하는 현상인 ‘캐리오버 쿠킹’에 대해 설명하는 등 셰프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스튜디오 슬램 관계자는 “셰프로서의 다양한 모습은 물론,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일상의 모습까지 유튜브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상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에 정기적으로 업로드 될 예정이다

한편, 안성재는 올해 하반기 공개될 ‘흑백요리사 시즌2’에서도 심사위원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휴업 상태인 본인의 시그니처 식당 ‘모수’ 역시 올해 중으로 재오픈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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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수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