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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끼삐끼 열풍' 치어리더 이주은, 2025시즌 대만 프로야구 진출 확정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5. 1. 24. 21:39

대만 프로야구팀 '푸본 가디언스' 응원단과 계약.. 2025 시즌부터 활동 시작

이주은이 푸본 스포츠 &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은 후 찍은 사진 / 출처- 푸본 가디언스 인스타그램


치어리더 이주은이 올해부터 대만 프로야구팀 '푸본 가디언스'에서 활동한다.

지난 22일 푸본현대생명은 “푸본 스포츠 & 엔터테인먼트 조이스 첸 사장이 서울을 방문하여 푸본현대생명 본사에서 이주은과 대만 활동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주은은 “푸본 가디언스 응원단인 푸본 엔젤스에 합류할 날을 기대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주은은 2024시즌 KBO 팀 기아타이거즈 치어리더로 활약하며 '삐끼삐기 춤'으로 유명세를 탔다. ‘삐끼삐끼 춤’은 상대 팀 타자가 아웃될 때 사용되는 춤인데, 이주은의 직캠 영상이 조회수 1억 회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뉴욕 타임즈에서도 주목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켰다. 이주은은 개인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역시 빠르게 성장하며 100만 명을 돌파했다.

KBO리그 치어리더의 해외 진출이 처음은 아니다. 2023년, 치어리더 이다혜가 최초로 대만 프로야구팀 '라쿠텐 몽키스'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이다혜는 1년간 라쿠텐 몽키스 활동을 마치고, 2024년부터는 '웨이치안 드래곤스'에서 활동 중이다. 이다혜는 대만 진출 후에도 유튜브 활동을 병행하면서 24일 기준 구독자 92.3만 명을 보유하며 여전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다혜는 대만에서 광고 모델로 활약하고 있으며, 가수로도 데뷔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주은의 대만 진출로 한국 치어리더들의 해외 활동 영역 또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이주은이 대만에서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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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수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