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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구속, 지지자들 폭동 발생...'대검, 폭동 가담자 엄정 대응 예고'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5. 1. 20. 22:33

우려한 유혈사태 발생, 19일 새벽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하여 폭동을 일으켰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의 폭동 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준비하는 경찰들 / 사진-서아연 기자

 

영장 발부 소식이 전해진 새벽 3시, 지지자들로 결성된 시위대가 법원의 담을 넘어 스크럼을 짜 경찰을 뚫고 내부로 진입하며 법원 내외를 파손하고 경찰과 취재진을 폭행했다. 이들은 앞서 18일 저녁 영장 심사를 마친 공수처 검사들을 위협하고 공수처 직원의 차량 타이어를 고의적으로 훼손하는 등 위협 행위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서부지법 시위 진압에 동원된 경찰은 모두 1,400명에 이르며 시위대의 폭동이 격해지자 경찰은 진압을 위해 신체 보호복과 경찰봉, 방패를 갖춘 기동대를 투입시켜 시위대를 모두 끌어냈다.

시위대의 폭동으로 인해 훼손된 서울서부지법의 모습 / 사진-서아연 기자

담장 넘어 보이는 폭동으로 인해 훼손된 서울서부지법의 모습 / 사진-서아연 기자


경찰은 18일 저녁과 19일 새벽에 발생한 폭동 가담자들 중 86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중에 있으며, "추가 불법 행위자와 이를 교사·방조한 사람도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밝혔다.

서부지법의 폭동과 관련하여 법원행정처는 서부지법의 폭동과 관련하여 '법치주의에 대한 전면적인 부정이며 중대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또한 '난입 사태는 절대 발생해서는 안 되는 일이며 용납될 수 없다' 라고 전했다.

동시에 대검찰청은 19일 언론 공지를 통해 "밤부터 새벽 사이 서부지법과 인근에서 자행된 불법 폭력 점거 시위와 관련하여, 이는 법치주의와 사법체계를 전면으로 부정하는 매우 중대한 범죄로서 서울서부지검에 전담 팀을 꾸려 엄정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윤 대통령 구속영장을 발부한 서울서부지법 차은경 부장판사 신변 보호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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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연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