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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드 필립스 감독의 조커 후속작 ‘조커:폴리 아 되’, 국내 개봉 첫날부터 예매율 1위, 관객수 16만명 달성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4. 10. 3. 21:12

전작과는 다른 깊이 있는 분위기의 신작 《조커:폴리 아 되》가 개봉 첫날부터 높은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조커:폴리 아 되 포스터 / 출처 - 영화진흥위원회


1일 국내 개봉한 토드 필립스 감독의 신작<조커:폴리 아 되>가 개봉 하루 만에 16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일별 박스오피스 자료에 따르면 개봉일인 10월 1일 화요일 자정에는 33.5%의 예매율(약 14만명)로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2일 자정에 업데이트된 자료에서는 개봉 첫 날부터 약 17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였고 16만 7,037명의 관객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커:폴리 아 되>는 DC코믹스의 캐릭터 조커를 모티브로 2019년에 공개된 범죄 스릴러 영화 <조커>의 후속작이다. 주인공 ‘아서 플렉(조커)’을 연기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은 호아킨 피닉스가 다시 한번 출연하여 조커에게 매혹된 ‘리 퀸젤(할리 퀸)’ 역할의 레이디 가가와 합을 이룬다.

개봉 전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조커:폴리 아 되>는 할리 퀸이 바라보는 자신과 조커의 관계를 표현한 뮤지컬 영화라고 한다. 음악적 요소를 활용해 전작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를 예고했다.

이에 대해 토드 필립스 감독은 “1편의 아서가 화장실이나 계단에서 춤추며 보여준 것의 연장선상”이라고 말했다. 또한, “아서는 외톨이고 어설픈 면이 있는 사람이지만, 로맨틱한 면이 있고 머릿속에서 언제나 음악이 연주된다”라며 “그가 사랑을 찾게 된다면 눌려온 감성이 밖으로 표출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일부 현장 관객과 평론가들의 평에서는 이러한 요소들로 인해 “너무 난잡하고 전체적으로 난해하다.”, “전작에 비해 너무 답답하기만 하다.”라는 등의 혹평을 보이기도 했다. 반면 다른 평가에서는 "1편보다 개선되었다“, ”뮤지컬 형식의 짙은 연출이 인상 깊었다“라는 등 호불호가 갈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전작 <조커>는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제76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조커:폴리 아 되>역시 지난 7월 23일 제81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의 경쟁 부문에 출품되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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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우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