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승강 PO에서 적으로 만났던 박대훈 영입하며 공격진 강화 성공
대구로 합류하게 된 박대훈 / 출처 - 대구FC SNS
대구FC가 충남아산FC의 '핵심 공격수' 박대훈을 품는다. 대구는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구FC가 24일(화) K리그2 충남아산FC에서 주전으로 활약한 공격수 박대훈(28)을 영입했다"고 알렸다.
박대훈은 2016년 대전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에서 프로 데뷔 후 천안시청 축구단(현 천안시티FC), 충주시민축구단을 거쳤다. 특히, 2022 시즌 충주시민 소속으로 K4리그 득점왕(20골)을 차지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2023년 충남아산으로 이적 후 2시즌 동안 리그 40경기 11골 9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그는 지난 2024 시즌 대구와의 승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2골을 기록하는 등의 맹활약을 펼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다재다능한 포지션 소화능력 및 포스트 플레이를 통한 연계 능력과 득점력까지 보여주며 대구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시즌 종료 후 이적으로 이어졌다.
박대훈은 "대구에 오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나의 첫 K리그1 팀이라 감회가 새롭다"며 그는 대팍(대구 홈구장)의 첫인상에 대해 "상대 팀으로 왔을 때 뜨거운 함성, 그 압도적인 분위기에 기가 눌렸지만, 이제는 우리 팀이 된 만큼 팬들의 환호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대구 팬들에게 박대훈이 누구인지 기억하실 수 있게끔 좋은 활약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구는 박대훈을 영입하며 부족한 공격력에 큰 힘을 더하게 됐다. 그는 내년 1월 초에 시작되는 동계훈련에 합류해 본격적인 2025 시즌의 담금질에 들어간다.
Tag#국내축구#K리그#K리그1#대구FC#충남아산FC#박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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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빈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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