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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크리스마스 선물은 나야!' 포항스틸러스, '캡틴' 완델손과 재계약 체결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4. 12. 25. 19:51

- '구단 최초 외국인 주장' 완델손, 뛰어난 활약 보상 받으며 동행 이어나가

재계약을 체결한 완델손(포항스틸러스) / 출처 - 포항스틸러스 SNS


포항스틸러스가 '캡틴' 완델손과 재계약을 체결한다. 포항은 25일 SNS을 통해 "포항의 현재진행형 레전드 완델손 선수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2025 시즌에도 강한 동행을 이어나간다"고 알렸다.

완델손은 2015년 대전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에 합류해 K리그 무대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제주유나이티드, 전남드래곤즈를 거치고 포항에서 자리를 잡았다. K리그 통산 222경기 43골 30도움을 기록하며 '현재 진행형' K리그 레전드로 발돋움하는 중이다.

포항에서 142경기를 뛴 '베테랑' 완델손은 2024 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박태하 감독과 선수단의 신뢰를 바탕으로 '구단 최초 외국인 주장'에 선임됐다. 이 과정에서 '포항 레전드' 신광훈이 유튜브 채널 '이스타TV'를 통해 완델손을 주장으로 강력히 추천했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박태하 감독 체제 아래 좌측 윙백으로 출전하며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 리그 38경기에 나서 팀 내 최장 출전 시간(3,319분)을 달성하고 코리아컵(FA컵) 우승을 차지하는 등 포항의 주장으로써 값진 한 해를 보내며 뛰어난 활약에 대한 보상을 받게 됐다.

완델손은 "내년에도 포항에서 뛸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며 "다시 한번 기회를 준 구단에게 감사하고, 내년에도 열심히 해 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항은 오는 1월 5일 태국 후아힌으로 떠나 동계 전지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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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빈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