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의 잔류 이끈 김현우, 재계약 체결하며 활약상 인정 받아
대전하나시티즌과 재계약을 체결한 김현우 / 출처 - 대전하나시티즌 SNS
대전하나시티즌(이하 대전)이 '황새볼 핵심 DF' 김현우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대전은 10일 SNS을 통해 "대전하나시티즌 김현우가 재계약을 체결하며 동행을 이어나간다"고 알렸다.
김현우는 울산HD 유소년팀(현대중-현대고)를 거쳐 2018년 울산HD 입단 후, 크로아티아 1부리그의 GNK 디나모 자그레브로 임대를 떠나면서 첫 유럽 생활을 이어나갔다. 이후 그는 뛰어난 활약을 펼쳐 2019년에 완전이적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디나모, NK 이스트라, 슬라벤 벨루포에서 리그 52경기를 출전한 후 2022년 울산HD 임대이적을 통해 국내 무대로 복귀했다.
울산에서의 생활은 만만치 않았다. 김영권, 임종은, 김기희, 정승현 등 K리그를 대표하는 중앙 수비수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쉽사리 기회를 잡을 수 없었다. 이런 상황 때문에 리그에서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한 채 새 팀을 알아봐야만 했다. 위기에 처한 그에게 손을 내민 팀은 대전이었다.
대전에 합류한 후 2023 시즌 5라운드 FC서울과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렀다. 9라운드 전북현대와의 경기에서 첫 선발로 나섰고, 점점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26경기 1도움을 기록하고 첫 시즌을 끝마쳤다. 이후 새롭게 맞이한 2024 시즌에서 7라운드까지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하다가 8라운드 대구FC와의 경기부터 기회를 받기 시작했다. 중도 부임한 황선홍 감독의 지지를 받으며 26라운드~38라운드까지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잔류를 이끌었다.
재계약을 통해 가치를 입증받은 김현우는 "저에게 있어 대전은 너무 감사함을 느끼는 팀이다"며 대전과의 동행을 이어갈 수 있어서 너무나도 기쁘고, 대전이 저를 원하는 한 최대한 오랫동안 대전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Tag#국내축구#K리그1#K리그#대전하나#대전하나시티즌#김현우#재계약
저작권자 ©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유빈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피셜] 충북청주FC, 브라질 FW 페드로-마테우징요 동시 영입 (0) | 2024.12.12 |
---|---|
[오피셜] 대전하나시티즌, '아제르바이잔 특급 DF' 안톤과 재계약 체결 (0) | 2024.12.12 |
[오피셜] 전남드래곤즈, 충남아산FC 준우승 이끈 '가물치' 김현석 감독 선임 (0) | 2024.12.12 |
[오피셜] 충북청주FC, 'K리그 최연소' 권오규 감독 선임 (0) | 2024.12.12 |
[오피셜] 수원FC, '캡틴' 이용과 재계약 체결 (0) | 2024.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