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리어 통산 275경기 96골 21도움 기록한 안병준, 지속적인 무릎 부상으로 은퇴안병준 / 출처 - 안병준 SNS일본 태생 조선적 신분의 '레반동무스키' 안병준이 지속적인 무릎 부상 끝에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안병준은 10일 자신의 SNS을 통해 "올 시즌으로 축구선수를 은퇴한다. 무릎 상태가 계속 악화되면서 지금 상태로는 더 이상 선수를 할 자격은 없다고 판단했다"며 "쉬운 결정은 아니었고 많이 슬프기도 하지만, 동시에 큰 해방감도 느끼고 있다"고 알렸다.이어 "축구를 하고 싶어도 못하는 시간도 길었다. 매일처럼 울면서 모든 걸 포기하고 싶다고 생각한 적도 여러 번 있었다. 단 한 경기, 단 하나의 골이 그 힘든 시간을 모두 잊어버리게 해줬고, 그런 순간을 위해서 노력하는 시간들이 나를 성장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