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대전하나시티즌, '아제르바이잔 특급 DF' 안톤과 재계약 체결

- 대전의 안톤, 재계약 체결하며 2025 시즌도 K리그에서 활약한다

대전하나시티즌과 재계약을 체결한 안톤 / 출처 - 대전하나시티즌 SNS

대전하나시티즌(이하 대전)의 '아제르바이잔 특급 DF' 안톤이 재계약을 체결했다. 대전은 10일 SNS을 통해 "안톤 선수가 대전하나시티즌과 동행을 이어나간다"고 알렸다.

안톤은 2023년 대전으로 합류해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찾은 중앙 수비수다. 2023 시즌 K리그1 1라운드 강원FC와의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쳐 데뷔전부터 베스트11에 선정되는 쾌거를 누렸다. 이후 2023 시즌을 리그 33경기 1골 1도움으로 마무리하며 자신의 능력을 증명했다.

그는 2024 시즌을 앞두고 부주장으로 선임되며 2020년 기업구단 변환 이래 구단 최초의 외국인 부주장이 됐다. 대전의 부진에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강등 경쟁에서 승리해 잔류를 이끌었다. 이후 뛰어난 활약을 보상받아 2025 시즌 대비 첫 재계약의 주인공이 됐다. 내년에도 황선홍 감독의 사랑을 독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재계약을 체결한 안톤은 "K리그1 최고의 팀과 계약을 연장하게 되어 매우 행복하다"며 "신과 가족 때문에 이 모든 것이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내년 시즌에 K리그1에서 최고의 수비수 안톤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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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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