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브라질 테크니션' 밥신,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완전이적 확정

- 대전하나, 밥신 영입 위해 55만 달러(약 7억 6500만원) 이적료 장전

대전하나시티즌의 미드필더 밥신 / 출처 - 대전하나시티즌 SNS

올 시즌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임대이적한 빅토르 보브싱(등록명 밥신)이 완전이적한다. '원 소속팀' 산타클라라(포르투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전하나시티즌과 55만 달러(약 7억 6500만원)의 금액으로 완전이적을 합의했다"고 알렸다. 이어 "선수에게 감사하며 그의 미래에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브라질 테크니션' 밥신은 지난 2023 시즌 대구FC로 임대이적해 K리그 무대로 입성했다. 이후 2024 시즌 6월 말까지 활약한 후 '원 소속팀' 산타클라라로 복귀했다. 여름 이적시장 개막 후, 강등권 탈출이 시급한 대전하나가 밥신의 임대영입을 결정하며 다시 K리그 무대로 향하게 됐다.

밥신의 임대영입은 '대성공'이었다. 후방에 머물러 전방 볼 배급과 빌드업 능력을 뽐낸 그는 13경기 1도움을 기록하며 대전하나의 조기 잔류를 이끌었다. 잔류로 한시름 놓은 대전하나는 발빠르게 움직여 '밥신 잡기'에 나섰다. 완전이적을 확정 지으며 내년에도 대전하나 소속으로 경기장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황선홍 감독의 무한한 신뢰를 받는 밥신이 내년에 어떤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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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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