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을용 감독 선임 소식에 팬들 "불만족스러워"
경남FC의 10대 사령탑으로 임명된 이을용 감독 / 출처 - 경남FC SNS
이을용 감독이 경남FC의 10대 사령탑으로 임명됐다. 경남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경남FC가 새로운 사령탑으로 이을용 감독을 선임했다"며 "이을용 감독은 코칭스태프 인선과 선수단 구성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해 내년 전지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고 알렸다.
지현철 대표이사는 "프로선수 및 국가대표 출전 등으로 인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적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팀을 반등시킬 것을 믿는다"며 "강인한 정신력과 리더십으로 재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을용 감독은 "큰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며 "젊고 활동성 강한 팀으로 만들어서, 경남이 정말 강해졌다는 생각이 들도록 나부터 부지런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경남FC / 출처 - 경남FC SNS
경남은 올 시즌을 돌입하기 전에 박동혁 감독을 선임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공격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던 원기종이 입대하게 되면서 상황은 악화됐다.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과 수비 불안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리그 12위(6승 15무 15패, 승점 33점)이란 초라한 성적을 거두고 올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내년 시즌의 반등을 원하는 경남은 이을용 감독을 선임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 감독은 2018 시즌 FC서울의 임시감독으로 24경기 7승 7무 10패의 성적을 거둔 것을 제외하고 단 한 번도 프로 감독직을 수행한 적이 없었다. 이에 경남의 소식을 접한 한 팬은 "고심 끝에 이을용 감독을 선임한 것을 이해할 수 없다. 이름값을 앞세워 초짜 감독을 선임한 것이 정말 실망스럽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경남은 '구단 해체설'에 휘말릴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다. 내년 2025 시즌은 무조건 좋은 성적을 거둬야만 한다. 경남이 이 감독과 함께 다시 비상할 수 있을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Tag#국내축구#한국축구#K리그#경남FC#이을용#이을용감독#이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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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빈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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