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신본기 / 출처 - KT위즈 공식 인스타그램
KT의 내야수 신본기가 현역 생활을 마치고 제 2의 인생을 시작한다.
KT위즈는 12일 “신본기 선수가 13년 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합니다. 그라운드 안에서도 밖에서도 다른 선수들의 귀감이 되었던 신본기 선수의 제 2의 인생도 응원해 주세요.”라며 그의 앞날을 기원했다.
신본기는 동아대학교를 졸업하고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14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하며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롯데 자이언츠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며 2017년 롯데의 준플레이오프 진출의 혁혁한 공을 세웠다. 그는 2020년 박시영과 함께 KT위즈로 트레이드되었고 2021년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5회 결정적인 솔로홈런을 기록하며 팀에 우승에 기여했다.
그는 프로통산 1000경기에 출전해 541안타 31홈런 260타점 타율 0.247을 기록했다. 또한, 2루와 3루, 유격수 포지션을 모두 소화하는 등 내야 유틸리티 자원으로 활약했다.
KT 신본기 / 출처 - KT위즈 공식 인스타그램
신본기는 그라운드 밖에서도 모범이 되었다. 최저 연봉을 받던 신인 시절부터 꾸준히 기부를 해왔고 이러한 선행이 매스컴을 통해 밝혀지며 2017년 KBO 사랑의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나의 가치를 인정해주신 KT 프런트와 감독님, 코칭 스태프 덕분에 2021시즌 통합 우승의 일원이 될 수 있었다.”라며 “그동안 가르침을 주신 많은 감독, 코치님들을 비롯해 늘 곁에서 묵묵히 힘이 되어준 가족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한마디를 남겼다.
한편, 신본기의 은퇴식은 내년 시즌 중에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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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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