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전드 반 니스텔루이 맨유와 아름다운 이별… ”헌신한 그의 노력에 감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드 반 니스텔루이 / 출처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인스타그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영원한 레전드 반 니스텔루이가 맨유와 아름다운 이별을 맞이했다.

맨유가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반 니스텔루이와의 계약 종료를 알렸다. 맨유는 “루드 반 니스텔루이가 클럽을 떠난 것을 알립니다.”라며 “구단과 함께하며 자신의 역할을 소화하고, 헌신한 그의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라며 그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반 니스텔루이는 올해 여름 수석 코치로 맨유에 합류했다. 지난 10월 28일, 부진한 성적 속에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되자 임시 감독이 되어 맨유를 이끌기도 했다.

그가 임시 감독을 맡는 동안 맨유는 모든 대회 4경기에서 3승 1무를 거두었다. 또한, 이 기간 동안 11득점 3실점을 기록하며 흔들리던 팀의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반 니스텔루이는 맨유가 차기 감독으로 스포르팅의 후벵 아모림 감독을 선임하며 임시 감독직을 내려놓고 맨유를 떠나게 되었다

한편, 후벵 아모림 감독이 새롭게 선임된 맨유는 현재 리그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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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준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