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종합

[포토] 김동선 작가, 생명의 환희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4. 4. 2. 11:03



생명의 환희

내게 첫사랑은
이렇게 왔었지.

그대는 내게
꽃으로 왔는가.
사랑으로 왔는가.

진한 사랑의 파동.
바람의 소리를
들어요.
당신이 
오고 있다는 걸
알아요.

피었다 지는
생명의 진리 앞에,
나는 
눈을 뜨고도
당신을 보지 않아요.
나는
울고 싶어도
당신 앞에서는
울지 않아요.

다시,
돋아나기 위해서...

아, 숨 막히는 눈물.
슬프지만
아름다운 사랑은
상처받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주작산

뮤지컬소설<휘몰이>
작가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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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웅재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