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수지 기자 = “난 가사 써서 그냥 쭉 읽거나 교수님에게 녹음해서 제출하는 건 줄 알았는데, 사람들(학생들) 앞에서 랩 하래” 가톨릭대 에브리타임에 올라온 익명의 글이다. ‘힙합’이라는 장르가 대학의 교양 강의인 ‘한국힙합과랩탐구’로 등장한 것이다. 과거 힙합은 그 장르 자체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많았다. 다른 장르에 비해 한국에서 힙합 장르의 역사가 짧다는 점과 빠른 랩 등의 이유로 넓은 세대를 사로잡지 못했다. 이런 하위문화로서의 힙합 장르의 음악이 이젠 1위를 차지하고, 상을 받기도 할 정도로 견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출처: 가톨릭대학교 에브리타임 홍서범부터 쇼미더머니까지, 국힙(국내 힙합)이 대중에게 전달되기까지 한국 힙합의 시작을 1980년대 홍서범의 ‘김삿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