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 벚꽃엔딩' 농담이 아닌 현실로 전액 장학금, 아이폰 지급 등 다양한 노력에도 입학 인원 미달 현상 지속되면 '서울 공화국' 더 굳건해져 제공 : pixabay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지환 기자 = '지방대 벚꽃엔딩'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봄이 올 때마다 듣는 익숙한 노래 제목과 '지방대'의 조합은 왠지 모르게 낯설게 느껴지기도 한다. 벚꽃이 피는 순서대로, 즉 서울에서 먼 곳에 위치한 대학일수록 빨리 문을 닫게 될 것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출생률이 급감하며 인구 문제가 대두되었을 때부터 대학의 존폐 위기가 생길 것이라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현실화 되고 있다. 올해 3월 17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올해 전국 162개 대학에서 2만6129명의 신입생 추가모집을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