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시대에 오프라인 투자를 늘리는 신세계 그룹 온·오프라인 융합을 통해 꿈꾸는 새로운 신세계 신세계 그룹의 하남 스타필드 모습/ 출처: 스타필드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박현우 기자 = 신세계 그룹의 최근 행보가 흥미롭다. 지난 달 26일, 신세계 그룹은 KBO 리그 구단인 SK 와이번스를 약 1352억 원에 인수했다. 야구단의 인수 주체는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지배하는 계열사 이마트였다. 정용진 부회장이 야구에 관심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16년 신세계 그룹의 ‘스타필드 하남’ 개장식에서 “향후 유통업 경쟁 상대는 테마파크나 야구장이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즉 이번 인수는 경쟁자 중 하나를 오히려 유통업과 융합하려는 의지인 것이다. 실제로 신세계 그룹은 남은 경쟁 상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