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오타니 쇼헤이(MLB 공식 홈페이지)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박주광 기자 =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의 유력한 MVP 후보인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가 메이저리그(MLB) 진출 4시즌 만에 드디어 40홈런 고지를 밟으며 MVP를 향한 행보를 이어갔다. 오타니는 8월 1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선발투수로 출전했다. 6월 이후 투구에서도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는 오타니는 이날도 8이닝 1실점을 기록, 시즌 8승째를 거뒀다. 홈런 1개를 포함해 안타 6개를 내줬지만, 볼넷은 허용하지 않고 삼진 8개를 잡았다. 구속은 최고 시속 159㎞에 달했다. 타석에서 경기 중반까지 침묵을 지켰던 오타니는 8회 초 대포를 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