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서정이 '여서정' 했다 아버지 여홍철 따라 동일한 종목에서 메달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들고 웃고 있는 여서정 선수/ 출처: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한국연예스포츠신문] 임성은 기자 = 여서정이 한국 여자체조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거머쥐었다. 여서정은 기계체조 여자 도마 예선 1차 시기에서 한 바퀴 반 비틀기를 완벽하게 성공하며 15.000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어진 2차 시기에서도 5.4의 난도를 깔끔하게 성공하며 평균 14.800으로 예선 4위를 기록해 결승에 진출했다. 여서정은 결승 1차 시기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6.2난도의 ‘여서정 기술’을 선보였다. 여서정은 높은 난도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착지로 15.333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2차 시기에서는 5.4난도의 기술을 펼쳤으나, 착지에서 불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