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빌리어코스티/ 사진= 김희윤 에디터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박주광 기자=천장을 뚫을 듯한 고음. 노래를 업으로 삼고 있는 가수들이라면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능력이다. 속 시원히 내지르는 고음은 그만큼 관객들의 시선을 끌고, 마음을 휘어잡는데 큰 무기가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더 무서운 건 이런 고음을 내지르지 않으면서도 관중의 마음을 쓸쓸하게도, 또 따뜻하게도 만드는 목소리다. 한 번 들으면 잊히지 않는, 읊조리는 듯한 목소리의 주인공은 싱어송라이터 빌리어코스티다. 이제는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빌리어코스티가 낯설지 않을 정도로 많은 시간이 흘렀고 그 사이 많은 곡을 내놓으면서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만들어냈다. 무엇보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들, 그리고 그 이야기를 읊조리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