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정 선수/출처:박혜정 SNS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보민 기자 = '포스트 장미란'이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는 역도스타 박혜정이 역도 여자 최중량급 '용상 한국 기록'과 '합계 주니어 신기록'을 달성했다. 박혜정은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전 역도 여자 고등부 87kg 이상 최중량급 경기에서 인상 124kg, 용상 166kg, 합계 290kg를 들어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2위를 차지한 김효언의 기록인 240kg보다 50kg나 높은 수치다. '인상'은 역기를 지면에서 들어 두 팔을 곧게 뻗고, 무릎을 펴고 일어나는 경기 방식이고, '용상'은 역기를 가슴 위로 올렸다가, 즉시 머리 위로 들어올리는 방식이다. 비교적 상체 힘이 강한 한국인들은 용상에 강한 면모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