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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한 달, 우크라이나 중립지대 되나?

러시아에게 우크라이나는 최후의 보루, 21세기 신냉전의 민낯 우크라이나 평화협상 단장 "NATO와 유사한 안보체제 원해" [한국연예스포츠신문 = 정예은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벌어진 양국 간의 전쟁이 1달을 넘어가고 있다. 사태는 지난 2월 24일 우크라이나 내에서 ‘특별 군사작전’을 수행할 것이라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긴급 연설과 함께 시작됐다. 연설 직후 푸틴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미사일로 공습하고 지상군을 투입했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면전이 시작됐다. 푸틴이 긴급 연설에서 사용한 ‘특별 군사작전’이란 용어 때문에 이번 사태가 침공에 의한 전쟁이 아닌 자국 내에서 일어나는 소란을 진압하기 위한 행위로써의 정당성을 부여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기도 했다. 민간..

뉴스 2022.04.01

러시아 침공 1달 째, 우크라이나 유명 발레리노도 러시아군 폭격에 사망

[한국연예스포츠신문=정예은 기자]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가 첫 미사일 공습을 받은 뒤 약 한 달 동안 이어지고 있는 침공에 수많은 민간인이 희생됐다. 우크라이나 국립발레단 소속 발레리노 아르뎀 닷시신 역시 지난 17일 러시아군 폭격에 사망했다. 지난달 26일 러시아군의 폭격으로 중상을 입고 수도 키이우 병원으로 옮겨진 그는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국립발레단의 수석 무용수였던 그의 안타까운 죽음에 많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다. 러시아를 향한 국제사회의 질타도 거세지고 있다. 세계적 기업 맥도날드가 러시아에서 철수를 결정한 데 이어 미국의 에너지업체 베이커 휴즈도 철수 대열에 합류했다. 러시아군이 병원, 극장 등 민간인들이 모이는 사회기반시설에 무차별적인 폭격을 가하고 있기 ..

뉴스 2022.03.21

스포츠계의 도핑, 개인의 선택에 앞서 국가적 개입이 있다?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라는 명칭이 쓰이게 된 이유는? 국가에서 조직적으로 도핑 조작... 도핑문제는 우리 사회가 해결해나가야 할 숙제 [한국연예스포츠신문] 이효진 기자 = 언제부턴가 우리는 올림픽에서 ‘러시아’라는 국가의 이름을 볼 수 없었다. 물론 러시아의 국기와 시상식에서 흘러나오는 국가도 마찬가지였다. 불과 지난달에 폐막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러시아 국가대표 선수들은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라는 명칭과 낯선 국기를 달고 올림픽에 참가했다. 원인은 다름 아닌 도핑 때문이었다. 2016년, ‘세계반도핑기구(WADA)’에 의해서 러시아가 국가적 차원에서 주도한 도핑 조작 사건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러시아 선수들은 국제 대회에서 '러시아'라는 국호를 사용하지 못하게 되었지만,..

스포츠 2022.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