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선수 김가영/출처:PBA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보민 기자 = 김가영이 3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획득했다. 4일, 경기 고양시 빛마루 방송센터에서 열린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결승에서 김가영은 강지은을 4-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가영은 LPBA 투어 첫 시즌인 2019년 SK렌터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3차례나 결스에 진출했지만 매번 준우승에 그치며 아쉬운 성적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김가영은 첫 세트부터 역전을 거두며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까지 연이은 득점을 낸 김가영은 3세트에서는 강지은에 주도권을 잠시 내줬지만, 이어 4, 5세트 연달아 득점하며 결국 승리했다. 김가영은 우승으로 상금 2000만 원과 시즌 랭킹 포인트 2만 포인트를 획득했다. 준우승한 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