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개그맨 김두현/ 본인 제공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박주광 기자= 지상파에서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은 이미 실종됐다. 코로나19로 코미디언들의 행사나 공연 스케줄도 이전에 비해 현저히 줄었다. 웃음을 주는 코미디언들이 웃음을 잃은 상황이 됐다. 지금은 TV나 무대에서 많은 코미디언을 볼 수 없지만, 이들의 웃음에 대한 열정은 여전하다. 이들에게 유튜브는 코미디언들에게 새로운 세계를 열었다. 기존의 방송 패러다임의 한계를 넘어 다양한 방식으로 대중에게 웃음을 안기고 있다. 거울 앞에서 자신의 얼굴을 지우고, 백지의 얼굴 위로 묘사하려고 마음 먹은 인물들을 끊임없이 그려낸다. 그 그림이 너무 흡사해서, 목소리의 색깔과 표정까지 닮아 있어서, 우리는 예외 없이 웃음을 터뜨리며 대중에게 웃음을 주는 코미디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