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골프선수 박세리가 부친의 채무 문제로 인한 고민 끝에 더 이상 책임지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사진 박세리 인스타그램] 지난 18일 ‘골프전설’ 박세리 희망재단 이사장은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코엑스센터에서 부친 박준철씨의 사문서위조 혐의 등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박세리는 박세리희망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참석했으며 그는 수십분간 부친을 경찰에 고소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부친의 채무에 대해 조용히 해결해왔지만 그때마다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는 일이 반복됐다“며 "더 이상 제가 할 수 없는 부분까지 오게 됐다"고 토로했다.그는 기자회견 도중 ‘아버지의 채무 문제를 왜 미리 막지 못했느냐‘는 질문에 눈물을 보이며 "저는... 눈물이 안 날 줄 알았어요. 정말 가족이 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