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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재환, 택시기사 폭행 혐의 경찰 조사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1. 12. 17. 15:02

신재환 선수/출처:신재환 sns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보민 기자 = '2020도쿄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금메달리스트' 신재환이 술에 취한 상태로 택시기사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신재환은 15일 새벽 1시, 대전 유성구의 도로 인근 택시에서 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신재환은 술에 취해 택시를 탑승했고, 목적지를 묻는 택시기사를 갑자기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만취 상태인 신재환을 일단 귀가시켰고, 조만간 호출해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체조계 관계자들의 전언에 따르면 신재환은 올림픽 이후 공황장애를 겪었다. 더군다나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도마 1차 시기 이후 허리 부상으로 모든 경기를 기권하는 등 컨디션이 악화되어 힘든 시간을 보냈다.

대한체조협회는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국민에게 사과하는 방식을 차용할 전망이다.

한편, 신재환은 2012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양학선 이후 9년 만에 대한민국 두 번째 남자 도마 체조 금메달을 얻으며 '2020도쿄올림픽' 스타로 우뚝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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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