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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축구 국가대표 이민아, 경남FC 이우혁과 12월 결혼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1. 11. 24. 15:10

국가대표 이민아(우), 경남FC 이우혁(좌)/출처:이민아 SNS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보민 기자 = 여자 축구 국가대표 이민아와 프로축구 경남FC 미드필더 이우혁이 12월 결혼한다.

이민아는 인스타그램에 웨딩 화보를 게시하며 "경남FC 이우혁 선수와 결혼을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웨딩 화보 속 이민아와 이우혁은 각 소속팀의 유니폼을 입고 손을 잡고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화제를 모았다.

이민아는 "기사로 먼저 소식을 접하게 해드려 아쉬운 마음이 크다"라며 "새롭게 가정을 꾸리는 일이 얼떨떨하고 긴장되기도 하지만 행복한 모습을 더 많이 보여드릴 테니 여러분께서도 많이 응원해주시면 감사드리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국가대표팀 공격형 미드필더 이민아는 A매치 64경기에서 15골을 기록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등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뛰어난 경기력으로 한국 여자 축구 대표 인기 스타로 사랑받은 바 있다.

이우혁은 2011년 프로에 데뷔한 후 강원과 전북, 광주와 인천을 거쳐 올해 경남과 계약했다. 패스에 능하고, 킥력이 준수한 미드필더로 안정적인 실력을 선보였다.

앞서 이민아는 21일 본인의 유튜브 채널인 '헤이 민아'에 영상을 올려 결혼 사실을 인정했다. 해당 영상에서 이민아는 후배 이영주의 소개로 만남을 시작했고, 4년 6개월의 연애 끝에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 사람의 결혼식은 12월 12일 진행된다.

Tag#이민아#이우혁#경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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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