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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기아, 2021 롤드컵 준우승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1. 11. 8. 17:06

담원 기아/출처:담원 기아 SNS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보민 기자 = 많은 화제와 관심을 불러일으킨 2021 롤드컵이 종료됐다.

7일, 김정균 감독이 이끄는 담원 기아가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중국 EDG 팀과의 롤드컵 결승전에서 2-3으로 패배했다. 결승전 MVP는 EDG 미드 라이너 '스카웃' 이예찬 선수가 차지했다.

담원 기아는 2020년 롤드컵 우승을 차지했고, 2년 연속 우승을 노렸으나 매치 포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1세트에서 승기를 빼앗긴 담원 기아는 치열한 접전 끝에 2, 3세트의 승리를 가지고 왔으나 후반 화력 싸움에서 밀리는 탓에 4, 5세트를 연이어 패배했다.

2021 롤드컵은 한국 출전 4팀인 젠지, 티원, 담원 기아, 한화생명이 전부 8강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담원 기아 소속 칸(김동하)이 A조 10경기에서 전원 처치인 '펜타 킬'을 리그 내 유일하게 선보여 한국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한편, 2017년 창단된 담원 기아는 PC방에서 스크림하던 아마추어 클랜에서 2020년 월드 챔피어십 우승까지 거머쥔 입지전적인 스토리를 보유한 팀이다. 또한, 2020 e-스포츠 명예의 전당 올해의 e-스포츠 팀상을 받으며 국내에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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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