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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부상 털고 세계선수권 32강 안착… 날반토바 2-0 완파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8. 17. 23:05

- 복귀전서 건재 과시하며 3년 만의 정상 탈환 시동… 김가은도 23분 만에 압승

배드민턴 안세영 / 출처=안세영 인스타그램


부상을 털어내고 돌아온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2026 BWF 세계개인선수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17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라운드(64강)에서 세계 40위 칼로야나 날반토바(불가리아)를 2 대 0(21-14 21-13)으로 제압하고 32강에 진출했다.

3년 만의 세계선수권 정상 탈환에 나선 안세영은 첫 판을 완승으로 이끌며 부상 우려를 불식시켰다. 2023년 코펜하겐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단식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던 그는 지난 대회 동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다시 정상을 정조준하고 있다. 지난달 일본오픈에서 입은 왼발 외측 부상으로 1개월간 회복과 재활에 전념한 끝에 복귀전을 치렀다.

실전 감각을 조율하듯 1게임 초반 9-9 팽팽한 접전을 벌이던 안세영은 6연속 득점을 뽑아내며 15-9로 승기를 잡았고 21-14로 1게임을 챙겼다. 2게임에서도 11-11 동점 상황에서 5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완전히 가져오며 21-13으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한편 함께 출전한 세계 12위 김가은도 이집트의 누르 아메드 유스리(128위)를 23분 만에 2 대 0(21-7 21-5)으로 완파하고 가볍게 32강에 합류했다.



김영빈 기자
kimmedia@korea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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