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제 실점 딛고 원맨쇼 역전극… 대구FC는 세라핌 멀티골 앞세워 3위 안착

서울이랜드FC 공격수 에울레르.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이랜드FC가 혼자 세 골을 몰아친 에울레르의 맹활약에 힘입어 6경기 연속 무패를 질주하며 K리그2 2위로 올라섰다.
뉴스1에 따르면, 서울이랜드는 16일 서울 목동주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2 2026 23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와의 홈 경기에서 3 대 1로 짜릿한 역전승을 챙겼다.
최근 6경기 무패 행진(3승 2무)을 이어간 서울이랜드는 12승 4무 5패(승점 40)를 기록하며 리그 2위에 자리했다. 반면 패배를 당한 안산은 5승 4무 12패(승점 19)로 15위에 머물렀다.
출발은 불안했다. 서울이랜드는 전반 5분 안산 마촙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전반 13분 코너킥 세트피스 상황에서 에울레르가 침착하게 동점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들어 에울레르의 발끝이 불을 뿜었다. 후반 13분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에울레르가 날카로운 왼발 슛으로 골문 구석을 찔러 역전골을 터뜨렸다. 이어 8분 뒤 상대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 찬스에서 키커로 직접 나서 득점에 성공하며 해트트릭을 완성,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대구FC는 홈에서 멀티골을 폭발한 세라핌의 활약으로 충남아산FC를 2 대 0으로 제압했다. 2연승을 달린 대구는 11승 5무 5패(승점 38)로 3위를 마크했다. 파주 프런티어FC는 성남FC에 2 대 1 역전승을 거뒀고, 김포FC와 천안시티FC는 1 대 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황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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