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립이 아닌 상호 보완… 파이터이자 엄마로서 보여준 깊이 있는 성숙함

"여자가 세상을 지배해야 한다."는 이안 개리의 발언에 대해 소신을 밝힌 맥켄지 던 / 출처=@mackenziedern instagaram
최근 UFC 악동 이미지를 굳히고 있는 이안 개리의 '여성 지배' 관련 발언이 격투기계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여성 스트로급의 대표 주자 맥켄지 던이 이에 대한 솔직하고 소신 있는 견해를 밝혔다.
던은 인터뷰를 통해 본인이 전통적인 가치관을 바탕으로 성장했음을 언급하며, 개인적으로는 관계 속에서 남성이 앞장서서 이끌어주고 자신을 보호해 주는 구도를 선호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던은 남성의 리드를 존중하는 것이 결코 여성의 수동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던은 자신의 집안 여성들이 매우 강하고 독립적인 모습으로 본인을 키워냈음을 강조하며, "여성은 누군가에게 의존하지 않고도 충분히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강한 존재"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결국 던은 '강한 여성'의 독립성과 '남성의 리더십'을 대립 구도로 보지 않고, 서로를 채워주는 상호 보완적인 조화로 해석하는 성숙한 답변을 내놓았다.
옥타곤 위의 매서운 챔피언이자 한 아이의 엄마로서 삶을 살아가는 그녀의 균형 잡힌 시각은 많은 팬들로부터 깊은 공감과 찬사를 끌어내고 있다.
이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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