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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연승 역사를 쓴다"… UFC 마카체프, 마샤두 개리 상대로 1차 방어전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8. 14. 10:50

- 오는 16일 UFC 330 메인이벤트서 맞대결… 하빕 대 맥그리거 대리전 관심

이슬람 마카체프 / 출처=마카체프 인스타그램


UFC 웰터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가 최다 연승 신기록 달성을 목표로 마운드에 오른다.

마카체프는 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엑스피니티 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30: 마카체프 vs 마샤두 개리' 메인이벤트에서 랭킹 1위 이안 마샤두 개리를 상대로 1차 타이틀 방어전을 펼친다.

지난해 11월 UFC 322에서 잭 델라 마달레나를 제압하고 라이트급에 이어 웰터급 벨트까지 손에 쥔 마카체프는 챔피언 등극 이후 첫 번째 방어전에 나선다. 현재 16연승으로 전 미들급 챔피언 앤더슨 실바와 함께 최다 연승 공동 1위에 올라 있는 마카체프는 이번 경기에서 이길 경우 17연승으로 단독 신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이번 매치업은 2018년 큰 화제를 모았던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코너 맥그리거의 라이벌전의 재연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마카체프는 하빕 가문 밑에서 격투기를 수련한 수제자이며, 마샤두 개리는 자국의 영웅인 맥그리거를 모티브로 삼아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마카체프는 미디어데이에서 "이안은 타격과 레슬링 방어가 훌륭하지만 몇 가지 약점이 있다"라며 "나처럼 완벽한 파이터는 아니며, 그를 쉽게 무너뜨릴 열쇠를 쥐고 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반면 마샤두 개리는 "이슬람은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려 할 것이고, 나는 타격전을 유지해야 한다"라며 "누가 자신의 주특기를 발휘해 경기 영역을 통제하느냐가 승부처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스트로급 챔피언 맥켄지 던이 랭킹 5위 질리언 로버트슨을 상대로 1차 타이틀 방어전을 벌인다.

 

이승혁 기자
seunghyeok364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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