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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용인FC 디렉터,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 도전 '포옛 사단' 전격 합류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8. 14. 11:03

- 전북 연을 맺은 포옛 감독 러브콜 수락… 용인 구단도 대표팀 합류 승인

이동국 용인FC 테크니컬 디렉터가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에 지원한 '포옛 사단'에 합류한다. 2023.5.2 ⓒ 뉴스1 신웅수 기자


프로축구 K리그2 용인FC의 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 공개 채용에 도전장을 낸 거스 포옛 전 전북현대 감독의 사단에 합류한다.

뉴스1에 따르면, 용인 구단 고위 관계자는 13일 "이동국 디렉터가 포옛 감독의 지속적인 요청을 받아들여 코치진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대한축구협회는 북중미 월드컵 이후 공석이 된 대표팀 사령탑 자리에 대해 9월부터 11월까지 열리는 A매치 6경기를 이끌 '임시 감독'을 모집하는 공모를 진행했다. 대표팀 감독을 공채 방식으로 선발하는 것은 남녀 대표팀을 통틀어 이번이 처음으로, 감독을 포함해 코치, 골키퍼 코치, 피지컬 코치, 분석관 등 5~7명 규모의 '팀' 단위로 지원을 받았다.

2025년 전북현대의 K리그와 코리아컵 '시즌 더블'을 달성했던 포옛 감독도 이번 공모에 지원했으며, 한국 축구의 레전드인 이동국 디렉터를 코치진의 일원으로 낙점했다.

은퇴 후 K리그2 용인FC 테크니컬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이동국(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용인 구단 관계자는 "이동국 디렉터가 포옛 감독의 수차례 제의를 받고 고민하다가 상의를 해왔다"라며 "현재 K리그 시즌 중이고 내년 구상도 진행 중이지만, 세계적인 지도자 밑에서 대표팀 경험을 쌓는 것이 이동국 개인과 용인 구단 모두에게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해 요청을 받아들였다"라고 승인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대표팀 소집 기간에만 자리를 비우는 형태라 구단 업무에 큰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축구협회는 접수된 서류를 토대로 후보자 적정성을 검토한 뒤 온라인 면접 및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우선 협상 순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영빈 기자
kimmedia@korea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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