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우승팀 PSG vs 유로파리그 우승팀 아스톤 빌라, 잘츠부르크서 단판 승부
-PSG는 2연패 도전, 아스톤 빌라는 44년 만의 정상 탈환 노린다
-정규시간 무승부 시 연장전 없이 곧바로 승부차기 돌입
새로운 유럽 축구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2026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과 아스톤 빌라가 맞붙는다.
2025-202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프랑스 리그앙 PSG와 유로파리그 정상에 오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톤 빌라는 오는 1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스타디온 잘츠부르크에서 단판 승부를 펼친다. 슈퍼컵은 이전 시즌 유럽 축구 최상위 클럽 대항전인 챔피언스리그 우승팀과 그 하위 대회인 유로파리그 우승팀이 맞붙어 진정한 유럽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다.

(출처=Instagram chuk9__check)
두 팀 모두 구단 통산 두 번째 슈퍼컵 우승을 노린다. 지난해 유로파리그 우승팀인 토트넘 홋스퍼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창단 첫 슈퍼컵을 들어 올린 PSG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대회 2연속 우승을 달성한다. 역대 UEFA 슈퍼컵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팀은 이탈리아의 AC밀란(1989·1990년)과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2016·2017년) 두 팀뿐이다. 반면 아스톤 빌라는 1982년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를 꺾고 우승한 이후 44년 만에 다시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두 팀의 맞대결은 지난해 4월 이후 약 16개월 만이다. 2024-2025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전 당시 두 팀은 각각 자신들의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뒀으나, 1·2차전 합계 점수에서 PSG가 5-4로 앞서 준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출처=SPOTV NOW 제공)
여름 이적시장을 거치며 양 팀 선수단에도 뚜렷한 변화가 생겼다. PSG는 이강인을 비롯해 곤살루 하무스, 랜달 콜로 무아니가 팀을 떠났다. 아스톤 빌라는 모건 로저스, 유리 틸레망스, 뤼카 디뉴가 이탈한 빈자리를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요한 만잠비, 주앙 고메스 등의 새로운 선수들로 보강했다.
이번 대회는 전후반 정규시간 90분 내에 승부가 나지 않으면 연장전 없이 곧장 승부차기에 돌입한다. UEFA는 선수의 체력을 보호하고 경기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2023년부터 이와 같은 룰을 적용하고 있다. 최근 치러진 5번의 대회 중 3번이 승부차기 접전으로 이어졌다.
해당 경기는 스포츠 전문 채널인 스포티비 프라임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인 스포티비 나우를 통해 생중계된다.
주상호 기자
shjoo20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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