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 선발 등판해 7이닝 이상 소화 시 달성… 송진우·양현종 뒤 잇는 마일스톤

1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한화 류현진이 선발 투구하고 있다. 2026.7.19 ⓒ 뉴스1 김기남 기자
한화 이글스의 베테랑 투수 류현진이 KBO리그 역대 8번째 10시즌 연속 세 자릿수 이닝 투구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류현진은 25일 대전 홈구장에서 펼쳐지는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올해 총 93이닝을 던진 류현진이 이번 맞대결에서 7이닝 이상을 책임진다면 시즌 100이닝을 넘어서며 10년 연속 100이닝 돌파라는 금탑을 쌓게 된다.
프로에 첫발을 내딛였던 2006시즌 201⅓이닝을 피칭하며 신인왕과 MVP를 동시 획득했던 류현진은, 이듬해인 2007시즌 개인 최다인 211이닝을 기록하며 2년 연속 200이닝 이상을 책임졌다. 미국 메이저리그 무대를 거쳐 KBO리그로 돌아온 2024시즌과 2025시즌에도 각각 158⅓이닝, 139⅓이닝을 뿌리며 꾸준한 이닝 소화 능력을 증명해 왔다.
리그 최다 연속 100이닝 기록은 송진우가 기록한 13시즌 연속이다. 이어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12시즌 연속으로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올해 83⅓이닝을 투구한 양현종 역시 송진우의 기록과 타이를 이루기까지 16⅔이닝만을 남겨놓은 상태다.
류현진이 이번 등판에서 목표를 완성할 경우 통산 8번째 기록 보유자이자 역대 공동 4위 자리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김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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