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서 4-8 역전패로 3위 제자리걸음… 3연승 달린 한화는 5할 승률 바짝

LG 트윈스가 8연패에 빠졌다. 2026.6.30 ⓒ 뉴스1 김진환 기자
LG 트윈스가 후반기 부진을 떨치지 못하고 8년 만에 8연패라는 뼈아픈 결과를 떠안았다.
뉴스1에 따르면, LG는 2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4-8로 무릎을 꿇었다. 후반기 개막 후 7연패를 포함해 8경기 연속 패배를 기록한 LG는 시즌 52승 40패가 됐다. 순위는 3위를 유지했지만 거듭된 패배로 팀 분위기는 가라앉았다. LG가 8연패에 빠진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8년 만이다.
반면 광주 원정 승리에 이어 연승 흐름을 탄 6위 한화는 3연승을 완성하며 시즌 43승 3무 44패로 5할 승률 회복을 눈앞에 뒀다.
이날 LG는 다승 공동 선두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웠으나 한화 타선을 막아내지 못했다. 임찬규는 4이닝 7실점으로 흔들리며 시즌 4패(9승)째를 기록했다. 타선이 9안타로 4점을 뽑았으나 마운드의 난조를 극복하진 못했다.
경기는 5회에 뒤집혔다. 1회 선제점을 내준 LG는 5회초 상대 선발 박준영을 공략해 3점을 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5회말 임찬규가 난조를 보였고, 이어 구원 등판한 김윤식마저 공략당하며 5회말에만 7실점하고 무너졌다. 여기에 수비 실책까지 겹쳐 주도권을 완전히 넘겨줬다.
LG는 7회초 이재원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으나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연패를 끊어내지 못했다.
한화는 선발 박준영이 4⅓이닝 3실점으로 물러난 뒤 가동된 불펜진이 실점을 최소화하며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노시환이 3타점을 올렸고 문현빈, 이도윤, 김태연이 다중 안타를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황웅재 기자
fldjffkdlx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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