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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파리에 작별 인사 "자랑스러운 역사, 함께한 건 특권"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7. 26. 20:02

출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인스타그램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을 확정한 이강인이 지난 3년간 정들었던 파리 생제르맹(PSG)을 향해 작별 인사를 건넸다.

이강인은 25일 개인 SNS 계정에 글을 올려 파리에 입성했던 첫날을 회상하며, 팀을 떠나는 시점에서 가장 먼저 스쳐 지나가는 감정은 감사함이라고 밝혔다.

구단 임직원과 지도자,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한 이강인은 홈구장을 찾아 응원을 보내준 팬들을 향해서도 좋은 순간과 어려운 시기를 불문하고 곁을 지켜준 덕분에 마음이 따뜻했다고 고백했다.

2023년 마요르카에서 PSG로 둥지를 틀었던 이강인은 공식 경기 124전에 나서 16골 16도움을 기록했다. 이 기간 챔피언스리그 2년 연속 우승을 비롯해 리그1 3회 우승 등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그는 유럽 정상 자리를 연달아 차지하고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린 역사를 공유한 것은 선수 생활 최고의 특권이었다고 회상했다. 아울러 이 도시와 팀이 자신을 한층 성장시켰다며 자부심과 좋은 기억을 안고 떠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같은 날 이강인과 2031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적료는 4,000만 유로 수준이며, 이강인은 팀의 핵심을 뜻하는 등번호 7번을 달고 뛴다.



황웅재 기자
fldjffkdlx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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