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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데뷔 첫 QS+…KIA, 두산 12-1 완파하며 연패 탈출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6. 29. 02:09

- 7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반등 발판 마련…김호령 5타점·김도영 공동 홈런 선두

기아타이거즈 김태형 / 출처 - 기아타이거즈 인스타그램


KIA 타이거즈가 선발 김태형의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대파하며 연패를 끊었다.

KIA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12-1로 승리했다. 최근 2연패를 끊어낸 KIA는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승리의 중심에는 선발 김태형이 있었다. 김태형은 7이닝 동안 솔로 홈런 한 개만 허용하며 1실점으로 호투,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이후 한재승과 성영탁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완승을 완성했다.

타선은 장단 12안타를 터뜨리며 화력을 과시했다. 균형을 깨뜨린 선수는 김호령이었다. 5회 2사 1루에서 선제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 흐름을 KIA 쪽으로 가져왔다.

6회에는 김도영이 좌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시즌 23호 아치를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김도영은 LG 오스틴과 함께 홈런 부문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진 공격에서는 카스트로와 한준수의 연속 안타, 변우혁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 기회에서 밀어내기 볼넷이 이어졌고, 김호령이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승부를 사실상 결정지었다. KIA는 이닝 동안 대거 7득점을 몰아치며 두산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KIA는 9회에도 변우혁과 김민규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보태며 12-1 대승을 완성했다. 선발 김태형의 안정적인 투구와 중심타선의 폭발적인 공격력이 어우러진 경기였다.



황웅재 기자
fldjffkdlx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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