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코전 승리 뒤 94%에서 연패 여파로 급락…옵타 "한국보다 높은 팀 9개"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오현규가 24일(현지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경기에서 0대 1로 패배한 후 아쉬워하는 이강인을 위로하고 있다. 2026.6.25 ⓒ 뉴스1 임세영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가능성이 계속 낮아지고 있다.
뉴스1에 따르면, 축구 통계 전문업체 옵타는 26일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을 54%로 산출했다. 체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 승리 직후 94%까지 올랐던 수치가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연패를 당한 뒤 87%로 떨어졌고, 다른 조 경기 결과까지 반영되면서 69%, 54%로 계속 하락했다.
에콰도르가 독일을 꺾고 E조 3위로 32강 진출을 확정한 데 이어, 스웨덴과 파라과이도 각각 승점을 추가하며 한국보다 유리한 위치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각 조 3위 순위 경쟁에서 6위까지 밀려나 남은 조별리그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처지가 됐다.
옵타 기준으로 조 3위 팀 가운데 스웨덴과 에콰도르, 보스니아는 32강 진출 확률 100%를 기록했고, 파라과이도 99.85%로 사실상 진출을 예약했다. 벨기에, 크로아티아, 알제리, 카보베르데, 세네갈까지 총 9개 팀이 한국보다 높은 확률을 기록했다.
현재 한국보다 32강 진출 가능성이 낮게 평가된 국가는 콩고민주공화국과 스코틀랜드 두 팀뿐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남은 경우의 수에 대비해 멕시코 과달라하라 베이스캠프로 복귀해 회복 훈련을 진행하며 32강 진출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

2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D조 조별리그 3차전서 호주와 파라과이가 0-0으로 비기면서 한국의 32강행 가능성에도 먹구름이 드리웠다. 조 3위 순위 경쟁을 벌이는 한국은 두 팀이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지면서 조 3위 팀 중 6위로 밀려났다. 아직 6개 조가 3차전을 치르지 않은 가운데 한국으로선 남은 경기에서 순위가 8위 밖으로 밀려나지 않기를 바라야 하는 처지다. ⓒ 뉴스1 김초희 디자이너
황웅재 기자
fldjffkdlx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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