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러 상대한 적 없는 킥복싱 매치업 수혜자" 페레이라 커리어 정면 비판

지난 백악관 경기에서 데릭 루이스를 상대로 승리한 조쉬 호킷(출처=조쉬호킷공식인스타그램)
UFC의 새로운 빌런으로 부상한 조쉬 호킷이 단체의 간판스타들을 향해 가감 없는 독설을 퍼붓는 동시에,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정면 돌파를 선언했다. 호킷은 최근 진행된 미디어 인터뷰에서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의 커리어를 '과대평가'로 치부하며 격투기 팬들 사이에 뜨거운 논쟁을 촉발시켰다.
호킷은 페레이라가 거둔 위대한 업적들이 사실상 조작된 타이밍의 결과물이라며 날을 세웠다. 그는 "페레이라가 지금까지 상대한 선수들은 전부 킥복싱 스타일에 국한된 매치업이었다"라며, "웰라운더나 제대로 된 엘리트 레슬러, 그래플러를 상대로 자신을 검증한 적이 없다"고 저평가했다. 페레이라가 좋은 파이터인 것은 인정하지만, 단지 대진운과 타이밍이 좋았을 뿐이라는 주장이다.
이어 호킷은 최근 불거진 페레이라와의 눈싸움 대치 상황과 일리아 토푸리아와의 신경전에 대해서도 거침없는 해명을 내놓았다. 페레이라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며 자신을 비판한 것에 대해 "미디어 스크럼 현장에서 진짜 싸움을 벌일 수는 없지 않으냐"고 반박했다. 또한 자신에게 물병을 던지며 시비를 걸었던 토푸리아를 향해서는 "체급이 작은 선수들이 보여주는 전형적인 가짜 자신감일 뿐"이라며 강하게 깎아내렸다.
그가 지목한 다음 타깃은 헤비급 컨텐더 시릴 간이다. 호킷은 전반적인 신체 능력과 운동 신경 면에서 자신이 시릴 간을 압도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으며, 경기 중 발생할지 모를 변수를 유쾌하게 통제하기 위해 허브 딘 심판이 링 위에 오르길 원한다는 농담 섞인 도발까지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호킷은 과거 미쉘 오바마와 관련된 논란성 발언으로 스폰서십 등의 금전적 타격을 입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코웃음을 쳤다. 그는 해당 발언이 역경을 이겨내는 강인함을 칭찬한 표현의 자유였을 뿐이라고 옹호하며, "논란 이후 오히려 7개월 만에 7자리(백만 달러 단위) 수입을 올렸다"고 밝혀 자신의 상업적 가치가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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