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릭랜드의 도발·코빙턴의 조롱 섞인 비판 등 동료 파이터들 반응 엇갈려

만취 상태로 경찰과 대치한 더스틴 포이리에(출처=애틀랜타경찰국정보공개자료)
UFC의 레전드 파이터 더스틴 포이리에가 경찰에 체포될 당시의 보디캠 영상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격투기계에 거센 충격을 던지고 있다. 사건의 파장이 확산되자 포이리에는 자신의 과오를 전면 인정하고 공식 심경을 밝혔으나, 그를 둘러싼 논란은 동료 선수들의 설전으로 번지며 격화되는 모양새다.
공개된 경찰 보디캠 영상에는 포이리에가 무력하게 체포되는 긴박한 과정이 그대로 담겨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겼다. 영상이 공개된 직후 포이리에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격투기 커리어를 마감하는 과정에서 겪은 극심한 공허함과 심리적 압박, 그리고 이로 인한 알코올 의존 문제를 솔직하게 시인했다. 그는 소중한 가족을 위해서라도 스스로 마음을 바로잡고 올바른 재활 단계를 밟아 나가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포이리에의 이 같은 반성과 다짐에도 불구하고 동료 파이터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평소 거침없는 언행으로 논란을 몰고 다니는 션 스트릭랜드는 이번 사건을 접한 뒤 인종적 요소를 결부한 자극적이고 도발적인 발언을 쏟아내며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과거 팀 동료이자 오랜 앙숙 관계인 콜비 코빙턴 역시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코빙턴은 그동안 자신이 포이리에를 향해 제기했던 영리하고 가식적이라는 저격이 사실이었음을 언급하며, "이번 보디캠 영상이야말로 포이리에가 숨겨온 추악한 본모습을 적나라하게 증명하는 증거"라고 조롱 섞인 비난을 이어갔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챔피언 출신 파이터의 이면이 드러나면서 전 세계 격투기 팬들은 안타까움과 실망감을 동시에 드러내고 있다. 옥타곤을 떠나 인생에서 가장 힘겨운 재활이라는 싸움을 시작한 포이리에가 과연 이 위기를 극복하고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지 향후 행보에 격투기계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이승혁 기자
seunghyeok3644@gmail.com
다른기사 보기
#더스틴 포이리에
#바디캠
#보디캠
#경찰 체포
#알코올
#만취
#은퇴
#스트레스
#심경 고백
#재활 의지
#션 스트릭랜드
#콜비 코빙턴
#종합격투기
#MMA
#UFC
#레전드
#사생활
#앙숙
저작권자 ©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s://www.koreaes.com)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축구 국가대표 설영우, 경기력 논란에...남아공전 경기 종료 후 바로 고소 공지 (0) | 2026.06.26 |
|---|---|
| "페레이라는 과대평가됐다"… 조쉬 호킷, 거물급 파이터 저격부터 '백만 달러' 수입 자랑까지 파격 행보 (0) | 2026.06.26 |
| 배우 한정수, 남아공전 패배 후 홍명보 감독 공개 비판..."납득 어려운 전술" (1) | 2026.06.25 |
| LG, 삼성 꺾고 5연승 질주… 염경엽 감독 통산 700승 달성 (0) | 2026.06.25 |
| 한국, 남아공에 0-1 충격패…조 3위 추락하며 32강 진출 ‘경우의 수’ (0) | 2026.06.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