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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삼성 꺾고 5연승 질주… 염경엽 감독 통산 700승 달성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6. 25. 17:31

- 오스틴 결승 솔로포로 전 구단 상대 홈런, 톨허스트 6이닝 무실점 공동 다승왕 도약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 2026.5.14 ⓒ 뉴스1 김진환 기자


프로야구 선두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제압하고 5연승을 달렸다. 염경엽 LG 감독은 KBO리그 역대 9번째로 사령탑 통산 700승 고지를 밟았다.

뉴스1에 따르면,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SOL KBO리그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19일 두산 베어스전부터 5연승을 기록한 LG는 시즌 성적 47승 26패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승리로 염 감독은 통산 700승을 채웠다. 앞서 넥센 히어로즈에서 305승, SK 와이번스에서 101승을 기록했던 염 감독은 LG에서 294승을 추가하며 기록을 완성했다. 아울러 58세 3개월 23일의 나이로 종전 김인식 감독의 기록을 넘어 역대 최고령 감독 700승 기록도 새로 썼다.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 2026.4.21 ⓒ 뉴스1 김성진 기자


LG 선발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는 6이닝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8승(5패)째를 수확해 다승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타선에서는 오스틴 딘이 4회말 선제 결승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22호 홈런을 기록한 오스틴은 홈런 부문 단독 선두를 유지하는 동시에 올 시즌 1호 전 구단 상대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LG는 6회말 박해민의 볼넷과 오스틴의 안타, 상대 실책을 묶어 만든 1사 2, 3루 기회에서 문보경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보탰다. 9회초에는 약셀 리오스가 등판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KBO리그 데뷔 첫 세이브를 올렸다.

삼성 선발 잭 오러클린은 5⅓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으나 타선의 침묵으로 시즌 4패(5승)째를 당했다. 지명타자 최형우는 2회초 볼넷 이후 2루 도루에 성공하며 42세 6개월 8일의 나이로 역대 최고령 도루 기록을 경신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김영빈 기자
kimmedia@korea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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