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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600만 관중 돌파…역대 최소 334경기 만에 새 역사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6. 18. 00:31

- 평균 관중 1만8000명 돌파…3년 연속 전반기 600만 관중 달성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매진을 기록하며 팬들이 경기를 즐기고 있다 2026.3.29 ⓒ 뉴스1 김기남 기자


프로야구가 또 하나의 흥행 이정표를 세웠다. KBO리그가 역대 최소 경기 만에 600만 관중을 돌파하며 뜨거운 야구 열기를 입증했다.

뉴스1에 따르면,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열린 잠실, 대구, 문학, 광주, 창원 경기에서 총 7만9375명의 관중이 입장해 올 시즌 누적 관중 606만677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KBO리그는 시즌 334경기 만에 600만 관중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종전 최소 경기 600만 관중 돌파 기록인 350경기보다 16경기 빠른 수치다.

올 시즌 KBO리그는 개막 이후 꾸준한 흥행 상승세를 이어왔다. 100만 관중부터 600만 관중까지 모든 구간에서 역대 최소 경기 기록을 새롭게 작성하며 지난해 역대 최다 관중 1231만2519명을 기록했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오는 7월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에 600만 관중을 돌파하면서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3년 연속 전반기 600만 관중 달성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전반기 흥행만 놓고 봐도 KBO리그의 인기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올 시즌 334경기 기준 평균 관중은 1만816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경기 수 기준보다 약 7% 증가한 수치다. 경기장마다 높은 좌석 점유율과 매진 행렬이 이어지며 흥행 열기를 더하고 있다.

구단별 홈 관중 수에서는 LG 트윈스가 81만9054명으로 가장 많은 관중을 동원했다. 삼성 라이온즈도 80만8859명을 기록하며 80만 관중을 돌파했다. 이어 두산 베어스 71만4021명, KIA 타이거즈 65만6832명, 롯데 자이언츠 62만7772명 순으로 나타났다.

관중 증가율에서는 NC 다이노스가 가장 두드러졌다. NC는 지난해 대비 18% 증가한 40만1062명의 홈 관중을 기록했고, KT 위즈가 16% 증가한 49만178명으로 뒤를 이었다. 삼성 역시 10% 증가율을 기록하며 흥행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평균 관중 부문에서는 LG가 경기당 2만3402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이 2만3110명으로 뒤를 이었고, 두산과 롯데도 평균 2만 명 이상의 관중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매진 기록도 눈에 띈다. 시즌 334경기 가운데 약 57%에 해당하는 190경기가 매진됐다. LG와 한화 이글스가 각각 29차례 매진을 기록했고, 삼성이 27차례 만원 관중을 동원했다.

구단별 좌석 점유율에서는 한화가 99.8%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삼성이 99.1%, LG가 98.5%를 기록하며 사실상 매 경기 만원 관중에 가까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김영빈 기자
kimmedia@korea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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