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스틴 4년 연속 20홈런 달성…선두 LG, KIA전 5연승 행진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의 홈런 세리머니. 2026.5.8 ⓒ 뉴스1 김기남 기자
프로야구 선두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를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뉴스1에 따르면, LG는 16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KIA를 8-2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42승 24패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더욱 굳게 했다. 또한 지난달 21일부터 이어진 KIA전 연승 행진을 5경기로 늘렸고,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7승 2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LG 타선에서는 오스틴 딘이 시즌 20호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2타점 3득점 1볼넷으로 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오스틴은 2023년 KBO리그 데뷔 이후 4시즌 연속 20홈런 기록도 달성했다.
박동원 역시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고, 문보경과 문성주도 멀티히트를 작성하며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선발 투수 라클란 웰스는 6이닝 동안 3피안타 2실점 4탈삼진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펼치며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 2026.3.31 ⓒ 뉴스1 오대일 기자
반면 KIA는 시즌 34승 1무 32패가 되며 선두 LG와의 격차가 8경기로 벌어졌다. 선발 시라카와 게이쇼는 6이닝 4실점으로 버텼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며 패전을 떠안았다.
경기는 초반부터 홈런으로 뜨거웠다. LG는 1회초 오스틴의 선제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KIA도 1회말 김호령이 홈런으로 맞불을 놓으며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LG는 2회초 무사 2, 3루에서 박동원의 2타점 2루타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어 3회초에는 문성주의 내야 땅볼 때 오스틴이 홈을 밟으며 4-1로 달아났다.
6회에는 양 팀 중심타선이 다시 한 번 홈런포를 가동했다. 박동원이 솔로 홈런을 터뜨리자 KIA는 김도영이 시즌 20호 솔로 홈런으로 응수했다.
김도영은 이날 홈런으로 오스틴과 함께 리그 홈런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가며 홈런 경쟁에 불을 지폈다.
하지만 승부는 7회 갈렸다. LG는 오스틴과 문보경의 적시타, 송찬의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3점을 추가하며 8-2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LG 불펜이 남은 이닝을 안정적으로 막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영빈 기자
kimmedia@korea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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