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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진성, KBO 역대 7번째 800경기 등판…최고령 기록도 경신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6. 18. 00:08

- 41세 나이에 대기록 달성…통산 최다 홀드 경신도 눈앞

800경기 등판을 기록한 LG트윈스 김진성 / 출처 - LG트윈스 인스타그램


LG 트윈스 베테랑 투수 김진성이 KBO리그 역대 7번째 통산 800경기 등판이라는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김진성은 1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원정경기에서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시즌 34번째 경기에 출전한 김진성은 개인 통산 800경기 등판을 달성하며 KBO리그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역대 7번째 기록이다.

특히 김진성은 1985년생으로 만 41세 3개월 10일의 나이에 8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워 최고령 기록도 새롭게 작성했다. 종전 기록은 가득염이 보유했던 40세 11개월 24일이었다.

2013년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고 1군 무대에 데뷔한 김진성은 첫 시즌 33경기에 등판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2014시즌에는 58경기에 나서 25세이브를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불펜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꾸준함은 김진성의 가장 큰 무기였다. 2025시즌까지 매년 40경기 이상 등판하며 팀 마운드의 핵심 역할을 맡았고, 2022시즌을 앞두고 LG로 이적한 뒤에도 안정적인 활약을 이어갔다.

LG 이적 첫해인 2022시즌에는 67경기에 출전했고, 2023시즌에는 리그 투수 가운데 가장 많은 80경기에 등판하며 철완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후에도 불펜의 중심축으로 활약하며 LG의 전력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김진성은 통산 173홀드를 기록해 KBO리그 역대 홀드 부문 2위에 올라 있다. 역대 최다 기록인 안지만의 177홀드까지는 단 4개만 남겨두고 있어 또 하나의 대기록 달성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40대에도 변함없는 경쟁력과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는 김진성은 이번 800경기 등판 기록으로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불펜 투수 중 한 명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황웅재 기자
fldjffkdlx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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