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체코전 역전승·카타르 극적 무승부·호주 이변 연출…일본, 네덜란드전서 바통 이어받나

출처 - 대한축구협회(KFA) 인스타그램
2026 북중미 월드컵 초반 무대에서 아시아 축구가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국과 카타르, 호주가 나란히 승점 획득에 성공하며 아시아는 현재까지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은 유일한 대륙으로 기록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48개국 체제로 확대되면서 아시아가 역대 최다인 9개국을 본선에 진출시켰다. 대회 초반 성적 역시 기대 이상이다. 조별리그 첫 경기까지 마친 아시아 대표팀들은 2승 1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가장 먼저 분위기를 끌어올린 팀은 대한민국이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꺾었다.
한국은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고도 후반 선제골을 내주며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황인범이 동점골을 터뜨린 데 이어 교체 투입된 오현규가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짜릿한 승리를 완성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오현규 / 출처 - 대한축구협회(KFA) 인스타그램
이번 승리는 한국이 2010 남아공 월드컵 그리스전 승리 이후 16년 만에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거둔 승리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또한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이어 사상 첫 월드컵 2회 연속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
카타르 역시 값진 결과를 얻었다. B조 1차전에서 스위스를 만난 카타르는 전반 일찍 실점하며 끌려갔지만 후반 추가시간 부알람 후히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개최국 최초 3전 전패라는 아쉬운 성적을 남겼던 카타르는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역사상 첫 월드컵 승점을 획득하며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호주의 활약도 돋보였다. D조 1차전에서 튀르키예를 상대한 호주는 객관적 전력 열세 속에서도 2-0 완승을 거두며 이번 대회 첫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내용에서는 슈팅 수 9개 대 30개로 밀렸지만 효율적인 역습 축구가 빛났다. 네스토리 이랑쿤다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코너 멧카프가 중거리포로 추가골을 넣으며 승리를 확정했다.

출처 - 호주 월드컵(ausolympicteam) 인스타그램
이제 아시아 축구의 시선은 일본으로 향한다. 일본은 15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네덜란드와 F조 첫 경기를 치른다.
네덜란드는 월드컵 준우승만 세 차례 기록한 전통의 강호지만 핵심 자원인 사비 시몬스와 위리엔 팀버르가 부상으로 이탈해 전력 누수가 발생한 상태다.
일본 역시 최근 흐름이 좋다. 지난해 브라질을 꺾은 것을 시작으로 A매치 6연승을 기록 중이며, 이 기간 5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4월 평가전에서는 우승 후보로 꼽히는 잉글랜드를 1-0으로 꺾으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독일과 스페인을 연달아 무너뜨렸던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도 네덜란드를 상대로 승리를 노리고 있다. 일본까지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면 아시아 축구의 월드컵 초반 돌풍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황웅재 기자
fldjffkdlxm@daum.net
다른기사 보기
#대한민국축구대표팀
#KFA
#북중미월드컵
#홍몀ㅇ보
#오현규
#황인범
#카타르
#호주
#일본
#네덜란드
#아시아축구
저작권자 ©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s://www.koreaes.com)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 [NBA 파이널] 뉴욕 닉스, 53년 만의 감격의 우승… 제일런 브런슨 45점 폭발하며 MVP 등극 (0) | 2026.06.15 |
|---|---|
| LG, 1위 질주...롯데, 무기력한 패배 속 10위 최하위 추락 (0) | 2026.06.15 |
| 키움, 한화 상대로 주말 3연전 싹쓸이…원성준 이틀 연속 결승타 (0) | 2026.06.14 |
| 다니엘 코미어 "페레이라, 3체급 챔프 돼도 'GOAT'라 부르기엔 일러" (0) | 2026.06.14 |
| 장유빈, KPGA 클래식 3R 단독 선두 질주…복귀 후 첫 우승 보인다 (1) | 2026.0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