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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코미어 "페레이라, 3체급 챔프 돼도 'GOAT'라 부르기엔 일러"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6. 14. 20:50

"체급 상승보다 헤비급 타이틀 방어전 성공이 진정한 검증의 기준" 소신 피력

백악관 경기장에서 촬영을 마친 알렉스 페레이라(출처=알렉스페레이라공식인스타그램)


UFC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에 도전하고 있는 알렉스 페레이라의 행보에 종합격투기(MMA)계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전 두 체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가 냉정한 진단을 내놓았다. 코미어는 인터뷰를 통해 페레이라의 독보적인 스타성과 업적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역대 최고(GOAT) 반열에 오르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마지막 과제를 제시했다.

코미어는 페레이라가 향후 헤비급 타이틀까지 거머쥐며 3체급 석권이라는 대업을 달성하더라도, 곧바로 역대 최고 선수라는 칭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단순히 여러 체급의 벨트를 수집하는 것을 넘어, 전력 분석과 견제가 집중되는 헤비급 무대에서 타이틀 방어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는 과정이 필수적이라는 논리다.

그는 장기 집권으로 체급을 지배했던 조르주 생 피에르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존 존스 등의 사례를 들며 이들이 보여준 압도적인 방어전 기록이 GOAT를 정의하는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코미어는 페레이라가 현재 UFC 내에서 누리고 있는 독보적인 상업적 위상과 격투기 파이터로서의 가치에 대해서는 아낌없는 예우를 보냈다. 코미어는 페레이라가 현재 UFC 최고 수준이자 상징적인 금액인 1,000만 달러, 한화로 약 150억 원에 달하는 대형 파이트머니를 보장받는 위치에 있다고 구체적인 대우를 언급했다. 이는 단체 내에서 그가 차지하는 비중과 대중적 영향력이 이미 최정상급에 도달했음을 증명하는 지표다.

결국 코미어의 이번 평가는 페레이라의 전설적인 커리어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며, 진정한 역대 최고로 각인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이 남아있음을 시사한다. 압도적인 흥행력을 증명한 페레이라가 코미어의 지적대로 헤비급 검증이라는 남은 숙제를 풀어내고 격투기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을지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승혁 기자
seunghyeok364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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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s://www.koreaes.com)